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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천왕성의 개요
천왕성은 태양계의 일곱 번째 행성입니다. 천왕성은 천문학자이며 음악가인 허셜에 의하여 처음 발견되었습니다. 1781년 3월에 쌍둥이자리 근처에서 이상한 천체를 발견하였지만, 이것을 태양에서 멀리 떨어져 있어 꼬리가 아직 발달되지 않은 혜성일 것이라고 여겼습니다. 이후 관측한 결과 이 천체가 태양을 중심으로 공전하는 행성인 것을 알아냈다고 합니다.
천왕성은 육안이 아닌 망원경으로 발견된 최초의 행성이며, 발견된 궤도 위치가 독일의 천문학자 보데가 주장한 보데의 법칙을 증명했다고 해서 더 유명해졌습니다.
천왕성은 핵은 얼음이고, 지표는 액체 메탄, 대기는 수소와 헬륨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기온은 -218도입니다. 토성의 지름의 약 1/2보다 조금 작고 목성 지름의 약 1/3에 해당합니다. 지구보다는 약 4배 큽니다. 천왕성의 질량은 목성, 토성보다는 작고, 지구보다는 15배 큽니다.
2. 천왕성의 특성
천왕성은 해왕성과 매우 닮았습니다. 고리를 갖고 거대 위성을 갖는 목성형 행성입니다. 천왕성은 태양계 행성 중에 유일하게 옆으로 누워서 자전을 합니다. 천왕성은 자전축이 공전면에 거의 붙어 있어 공이 굴러가듯이 자전을 한다고 합니다.
천왕성의 대기 상부는 황화수소로 구성되어 있어, 엄청난 악취가 난다고 합니다. 또한 찬드라 X선 망원경으로 관측한 결과 천왕성에서는 X선이 방출되고 있다고 합니다.
3. 천왕성의 고리
태양계에서 토성 다음으로 크고 복잡한 고리를 갖고 있습니다. 천왕성의 고리는 토성 고리 밝기의 약 1/300만 정도밖에 안 되고 매우 어두워서 지구에서는 관측하기가 어렵습니다. 천왕성의 고리가 어두운 이유는 토성의 고리는 빛의 대부분을 반사시키는데 반해 천왕성의 고리는 약 1% 밖에 반사시키지 못하는 먼지와 소량의 얼음 알갱이로 이루어졌기 때문입니다.
4. 천왕성의 신화
우라노스(Uranus)는 천왕성이란 뜻으로, 고대인이 지은 이름이 아닌 근세 이후에 발견된 행성이어서 사용되지 않은 신화 속의 인물의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우라노스는 그리스 신화에서 유래된 명칭입니다. 우라노스는 그리스 신화에서 제우스의 할아버지에 해당됩니다. 그리고 크로노스(토성)가 아들인 제우스(목성)에게 쫓겨난 것처럼 우라노스(천왕성) 또한 아들인 크로노스(토성)의 아버지로서 쫓겨나게 된다고 합니다.
5. 천왕성의 위성
천왕성에도 위성이 있습니다. 위성의 갯수는 27개가 있습니다. 우주 천체의 이름은 거의 그리스 로마 신화의 신 혹은 인물의 이름으로 지어지지만, 신 또는 인물의 수가 한정되어 있어 천문학 강국인 영국의 작가 셰익스피어 작품의 등장인물의 이름으로 위성의 이름을 지었습니다.
위성들을 천왕성과의 거리 및 공전주기 순으로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코델리아, 2. 오펠리아, 3. 비앙카 4. 크레시다, 5. 데스데모나, 6. 줄리엣, 7. 포르티아, 8. 로살린드, 9. 큐피드, 10. 벨린다, 11. 페르디타, 12. 퍽, 13. 마브, 14. 미란다 15. 아리엘, 16. 움브리엘, 17. 티타니아, 18. 오베론, 19. 프란시스코, 20. 칼리반, 21. 스테파노, 22. 트린쿨로, 23. 시코락스, 24. 마가렛, 25. 프로스페로, 26. 세테보스, 27.페르디난드 이렇게 27개 위성이 있습니다.
이 중에서 가장 유명한 위성들은 천왕성의 다섯 위성들로 미란다, 아리엘, 움브리엘, 티타니아, 오베론입니다. 다섯 위성 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위성은 14번째 위성인 미란다입니다. 미란다는 다섯 위성들 중에 천왕성에 가장 가까이 있고, 지름이 480km로 가장 작은 위성입니다. 이 위성에 굉장히 큰 충돌이 있었던 것처럼 형태가 일그러져 있습니다. 천문학자들은 이것을 보고 과거에 커다란 충돌로 인해 파괴되었다가 중력으로 인해 그 파편들이 다시 뭉쳐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태양계에서 가장 큰 절벽이 미란다에 있다고 합니다.
아리엘은 천왕성과 약 190,000km 거리에서 약 2.5일을 주기로 공전을 합니다. 크기는 지름이 약 1,160km입니다. 또한 천왕성의 모든 위성들 중에 가장 밝다고 합니다.
움브리엘은 천왕성과 약 260,000km 거리에서 약 4일을 주기로 공전을 합니다. 크기는 지름이 약 1,170km입니다. 움브리엘은 천왕성의 다섯 위성들 중에서 가장 오래되었고 어둡습니다. 표면에는 거대하고 오래된 크레이터들이 있습니다.
티타니아는 천왕성과 약 436,000km 거리에서 약 8.7일을 주리고 공전을 합니다. 지름이 1,580km로 다섯 위성들 중에서 가장 크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가장 멀리 떨어진 오베론은 천왕성과 약 583,000km 거리에서 약 13.5일을 주기로 공전을 합니다. 크기는 지름이 약 1,520km이고, 오래된 크레이터들이 많이 존재합니다.
그리고 15번째 위성인 아리엘부터 18번째 위성인 오베론까지는 크기가 크고 20세기 이전에 발견한 위성입니다. 미란다는 1948년에 발견하였고, 그 외에 작은 위성들은 1986년 보이저 탐사선이 지나간 뒤부터 발견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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